봄비 속에서 나의 소망이 피어난다

오늘은 봄비가 소복이 내리는 날씨였다. 비는 가늘고 부드럽게 내려와 마치 솜털처럼 내 피부를 감싸주는 듯했다. 이런 비가 내리는 날은 언제나 내 속에 피어나는 소망과 꿈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보니 구름에 가려져있던 태양이 비를 피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햇빛이 비를 향해 내리올라서 공기속을 살짝 흔든 느낌이 들었다. 그 소리와 함께 햇살이 조금씩 땅에 닿으면서 빗물 위로 반짝이는 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내 마음도 이런 빛과 함께 반짝반짝 빛났다.

나는 오늘 하루를 소망과 갈망으로 가득 채워보기로 했다. 머리를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책상에 앉아있는데 창밖의 봄비 소리가 내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마음은 맑고 밝았다. 내 소망과 꿈들을 이루기 위해 오늘 하루도 실천적으로 살아보기로 다짐하였다.

봄비의 소리만큼이나 내 마음 속에는 소망이 피어났다. 날카로운 빗방울이 속삭이듯 내 귀에 들리고, 충분한 바람이 불어와 나를 설레게 한다. 비 내리는 날면 내 감정도 비처럼 상큼하고 맑아진다. 또한 빗소리 속에서 나의 소망과 꿈들도 새롭게 각인된다.

내가 가진 소망들은 하나하나가 꽃이라고 생각한다. 그 꽃들이 비를 받아 피어나듯 내 소망들도 이 봄비 속에서 더욱 투명해질 것이다. 소망은 봄비와 같아 무언가 은은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그 향기는 나에게 행복과 희망을 안겨준다. 비가 예쁜 꽃잎들을 촉촉하게 만들듯, 소망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오늘은 봄비 속에서 나의 소망이 피어난다. 어떤 일도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기운찬 마음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전할 것이다. 오늘의 비는 나를 독특한 감정으로 가득 채웠다. 이 비와 소망의 호흡 속에서 나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다. 비가 내려와도 내 소망은 흐트러지지 않는다. 오히려 비 내리는 날이면 소망의 씨앗들이 더욱 싹트는 것 같다.

봄비 속에서 소망이 피어난다는 것은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나는 오늘의 비 속에서 소망을 품고 성장하는 모습을 갖추고 싶다. 여름이 돌아올 때까지 나의 소망은 봄비 속에서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그 아름다움이 비록 작더라도 나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봄비 속에서 나의 소망이 피어난다. 내가 가진 소망들은 지금 막 피어나기 시작한 꽃들과 같다. 하루하루 지나며 향기롭게 피는 꽃들처럼 나의 소망들도 기운차게 피워나가리라 믿는다. 이 비와 꽃들의 소리는 내게 무한한 희망을 안겨준다. 나는 오늘 하루를 비가 내리는 날만큼이나 소망 넘치게 살아갈 것이다.